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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일드』 소문난 잔치..
[파란] 2015-04-30 오전 11:20:48 조회수:6843 http://www.ipostock.co.kr/column01/column01_v.asp?idx=34 

 

분리과세 하이일드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도가 다소 떨어지는 기업의 채권 발행을 용이하게하고 침체되어 있는 코넥스시장에 도움이 되기위한 취지로 도입된 제도이다.
또한 투자자에게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와 저금리로인해 자금운용에 애로를 겪고있는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올렸었다.

다른한편으로 운용사, 자문사, 증권사등 제도권 금융회사들에게 또다른 수익 기회를 제공하였으나..

지금도 과거의 수익률을 보며 열심히 가입하는 투자자를 보며 지금 가입하는것은 어떠한 수익률을 기대할수 있는가하는 간단한 분석글을 쓰고자한다.

 

[ 2014년 하이일드펀드 ]

2014년 5월경 많은사람의 우려속에 등장한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는 일단은 성공적으로 안착한것으로 보여진다.  

대부분의 펀드수익률은 20%를 넘나들 정도로 투자자들은 수익을 올렸으며,
밀려드는 펀드에 가입하려고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운용사, 자문사의 하이일드 관련 펀드는 채권구입의 어려움을 호소 판매중지까지 선언하기도 했다.

수익률이 높았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삼성SDS와 제일모직이라는 두기업의 잭팟에 가까운 상장이 있었었고, 또한 과거의 실적을 바탕으로한 적극적인 영업이 없었기에 절대 규모가 현저히 작았음에 기인하지 않았나 싶다.

 

[ 2015년 하이일드펀드 ]

 

1. 불편한 진실
 

① 현재 메스컴에서 오르내리는 하이일드 설정규모보다 실제는 더 많음

   - 최근 하이일드 설정규모가 3.5조가 넘어섰다는 보도가 있으나, 실제규모는 5조에 육박하는것으로 판단

   → 금감원에서 공시하는 2015/4/29 기준 운용사 하이일드펀드만 현재 3.6조 이상

   → 그러나 공시되지않은 자문사 일임계좌, 증권사 특전금전신탁의 설정금액까지 감안해야 할것임
 

② 2015년의 IPO규모와 예상수익률

   - 5조원이 넘어선 작년의 IPO와 엇비슷할것으로 예상하는것은 곤란

   - 2014년 KOSPI, KOSDAQ 전체 IPO공모규모 : 5.3조원 (SDS, 제일모직 제외시 2.6조원)

   - 2015년 KOSPI, KOSDAQ 예상 전체 IPO공모규모는 3조원으로 보는것이 적당할 것임

   - IPO 활황에 힘입어 전체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50% 가까이 될것으로 공격적으로 가정

     ※ 공모규모가 큰종목의 수익률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많이 낮아지므로 지나친 목표수익을 가정한것으로 감안할것

 

2. 2015년 하이일드펀드 기대 수익 해부
 

① BBB+ 이하 채권 30% 이상 보유로인한 기대수익

  ※ 최소한 30% 이상 유지조건을 맞추기위해 통상적으로 각 펀드별로 40%를 유지한다고 가정

  - 가장 최근에 수요예측을 실시한 현대로지스틱스 발행금리 : 2.666%

  - 연평균 펀드 기대 기여수익 : 2.666% * 40% = 1.0664%
 

② 채권 60% 이상 보유

  ※ 최소한 60% 이상 유지조건을 맞추기위해 통상적으로 각 펀드별로 70%를 유지
      BBB+ 이하채권 40%를 제외하고, 30%는 안정적인 국고채로 운용한다 가정

  - 현재 3년만기 국고채 금리 : 1.84%

  - 연평균 펀드 기대 기여수익 : 1.84% * 30% = 0.552%


 

③ 기타 자금운용 (공모주 + 실권주 등)

   ※ 채권보유외의 30% 자금을 공모주와 실권주로 운용한다 가정

   - 현재 예상 하이일드 설정 금액 : 5조원

   - 2014년 KOSPI, KOSDAQ 전체 IPO공모규모 : 5.3조원 (SDS, 제일모직 제외시 2.6조원)

   - 2015년 KOSPI, KOSDAQ 예상 전체 IPO공모규모 : 3조원

   - 예상공모규모로 본 하이일드 IPO공모주 배정금액 : 3조원 * 10% = 3천억원

   - 2015년 전체 IPO공모주 예상 평균 기대 상승률 : 50% 이내

   - 2015년 전체 하이일드펀드가 가져가는 IPO공모주 수익 : 1,500억원

   - 2015년 IPO공모주로 얻을수 있는 하이일드펀드의 기대 기여수익 : 1,500억 / 5조 = 3%

   - 기타 유상증자, 실권주등 :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종목은 초과청약이 이루어져 거의 배정이 없음
 

④ 기타 부대비용

   - 운용사, 자문사등의 보수 : 연평균 1% (운용보수+판매보수)

   - 채권 이자수익에 대한 이자소득세 : 15.4%
 

⑤ 2015 하이일드 평균 기대되는 수익률 정리

  : 하이일드채권 기여 수익 : 1.0664*84.6% = 0.9%

    국고채등 기여수익 : 0.552*84.6%=0.47%

    IPO 공모주 기여수익 : 3%

    운용보수등의 비용 : 1%

    合計 : 3.37%

 

 3. 풀리지않는 질문

 

- 투자자는 왜 3.37%정도로 밖에 기대할수 없는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BBB+급의 안정적이지 못한 채권을 담아야하는가? 

 -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중 코넥스주식을 전체 자산중 2%를 초과하여 편입한 펀드에 우대배정을 주기로 확정 발표가 났다. 공모주 우선배정금액이 10%로 못박혀져있는 현실에서 전체적인 기대수익률 증가는 기대할수 없고, 오히려 억지로 코넥스에 투자를 함으로써 위험만 증대대는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는가?

- IPO공모주중 좋다고 하면 너나할것없이 달려들고 또한 3개월, 5개월이라는 미친 확약을 해야하는 이 시점에서 전체평균 50%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는것이 가당키는 한 일일까?

 

[ 결론 ]

 

1. 하이일드펀드는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 하이일드펀드는 결코 투자자들에게 자상하지 않다.
  앞서 살펴본대로 기대할수 있는 수익은 미미하나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보유와, 코넥스쪽으로까지 투자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 직접적으로 수혜를 입는 BBB+ 이하급의 채권 발행도 한정적인 소수만이 혜택을 받고있다.
   그나마 채권발행에 성공하는 기업은 이랜드그룹, 현대로지스틱스, AJ그룹, 아시아나항공등 소수의 기업으로 한정되어있다.

- 운용사, 자문사등은 새로운 기회
   제일먼저 하이일드 펀드에 관심을 갖은 한국채권투자 자문과,  흥국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은 물밀듯이 밀려오는 자금으로 인해 운용중인 펀드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인지도 상승이라는 부가적인 수익도 거두게 되었다

 

2. 투자자를 위한 조언

예전이나 현재에도 일반공모주펀드에서 기대할수 있는 수익은 연 5% 이내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지금 하이일드펀드에서 기대할수 있는 수익이 5%가 채 되지 않는다면, 일반공모주펀드와는 달리 하이리스크를 감당해야하는 이 펀드에는 지금 현재 기준으로 관심을 안갖는 편이 더 현명한 투자가 되리라는 생각이다.

향후.. 하이일드 설정금액이 반이상으로 줄어들고, 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수있는 다양한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그때 다시 가입을 고려하는것이 좋아보인다.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것이 별로 없다.

먹을것이 많은곳은 결코 소문나지 않는다. 조용히 나혼자 먹기도 바쁘다.

 

 

  『제일모직』 성공적인 공모주 청약를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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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보통 비추천 싫음 좋음 추천 화남
오늘 가입하고 이곳저곳 읽어보았는데 왜 이제사 알게되었는지, 좀 더 일찍 알았어야 했는데 하고 아쉬움이 많습니다. 너무 좋은 분석글 참 고맙습니다. 해자 2015.07.22  
 막연한 기대심리를 갖고 접근하려 했습니다.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렌버핏 2015.07.03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사실 하이일드 펀드라는것은 위험한것으로 만 알고 있었는데, 읽고 보니 투자에 도움이 됩니다. 미카엘 2015.06.22  
사모로 가입한지 1년 다되어 가는데 다시할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광교맘 2015.05.07